설 연휴 ‘장거리 운행’ 필요한데…싼 주요소 어디?

설 연휴 ‘장거리 운행’ 필요한데…싼 주요소 어디?

국내 유가 15주 연속 오름세
1월 4주차 전국 휘발유 평균가 1리터당 1726.2원

기사승인 2025-01-25 11:36:10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박효상 기자

국내 유가가 15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설 연휴 장거리 운행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싼 주요소에 관한 관심이 커진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26.2원이다. 직전 주 대비 20.1원 상승했다. 이날 현재 전국 평균 판매가는 1731.42원, 서울 평균 판매가는 1800.71원이다. 

경유 전국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85.4원으로 직전 주 대비 28.4원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 모두 지난해 10월 셋째 주부터 15주 연속 상승 중이다. 

지역별 판매 가격을 분석해 보면, 서울이 가장 비쌌고, 대구가 가장 쌌다. 서울 지역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26.7원 상승한 1800.5원으로 전국 평균가 대비 74.3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평균 판매가는 1701.6원으로 전주 대비 23.0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가보다는 24.6원 낮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설 연휴 귀성·귀경길 주요소 가격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적극 활용해 최저가 주요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25일 설명했다.

25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한국석유공사 제공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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