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 주말인 25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변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장에 가족단위 구름인파가 몰렸다.
이날 영상의 포근한 날씨 속에 삼삼오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 기간 방문객 안전을 위해 얼음 두께 및 빙질점검을 하루 두 차례 실시하고 대피로와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영상분석 및 이벤트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실시간 관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설 특별 이벤트로 한복 착용 방문객에게 설 맞이 행운경품 릴레이 경기와 황금송어를 잡아라, 경품추첨 이벤트, 꽝조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는 지역 겨울 대표 축제인 만큼 행사장 내 주차와 교통의 원활한 흐름이 돋보였으며 행사장 내 회센터‧향토음식점에는 먹거리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지난 18일 개막한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2월1일까지 홍천강변일원에서 계속되며 얼음‧부교 낚시터, 실내낚시터, 맨손송어잡기, 얼음썰매장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춘천에서 방문한 변모씨는 “오랜만에 축제장을 방문했는데 추위에 떨지 않고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인삼송어 인지도가 점차 확대되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축제장 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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