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수성대·대구한의대·계명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수성대·대구한의대·계명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AI와 클라우드로 보건의료 혁신 나서
수성대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성과공유 행사 성황
대구한의대-대구교육청,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협약
계명대 봉사단, 동계방학 국외봉사로 민간 외교 선도
경북대,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재선정

기사승인 2025-02-02 11:55:38
‘STAR+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한 대구보건대 교직원과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AI와 클라우드로 보건의료 혁신 나서

대구보건대학교 신산업STAR사업단이 지난달 22일 ‘STAR+ 미래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신 AI 트렌드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전문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연마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 인텔코리아 김준호 전무,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최대규 매니저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RISE와 AI-Dx 변화에 대한 전문대학의 준비, 최신 인공지능 동향, 보건의료 분야 글로컬 대학의 클라우드와 AI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안승주 신산업STAR사업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RISE 체계와 AI-Dx 기술 발전이 전문대학의 지역·산업 연계 역할 강화에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보건의료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 교육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024 수성구 스타트업 성과공유 밋업 데이’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성과공유 행사 성황

수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 ‘2024 수성구 스타트업 성과공유 밋업 데이’ 행사가 지난해 12월 26일 수성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50여명의 창업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는 제품전시, 우수기업 사례발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수 1인 창조기업과 중장년 기업의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소비자의 의도와 데이터로 읽는 구매 트렌드 분석’ 주제의 특강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내 창업 지원 기관 간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변귀남(왼쪽에서 네 번째) 대구한의대 문화콘텐츠센터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대구교육청,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협약

대구한의대학교 문화콘텐츠센터가 대구시교육청과 ‘2025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공모했고, 대구한의대를 포함한 8개 지역대학을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대구한의대 문화콘텐츠센터는 교수와 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1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몸튼맘튼 미술놀이프로그램’, ‘놀이로 만나는 보드게임’, ‘3D펜을 활용한 나만의 창작물 제작’, ‘다독다독 문해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교육청은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센터는 프로그램 제공과 운영 인력을 지원한다.

변귀남 센터장은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분야의 질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 캄보디아봉사단이 시엠립 품스텅 초등학교에서 계명관 건립을 위한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봉사단, 동계방학 국외봉사로 민간 외교 선도

계명대학교가 2024학년도 동계방학 기간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에 국외봉사단을 파견해 민간 외교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했다.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참전국과 물자지원국에 감사를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활동에는 총 10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약 2주간 각국 초등학교에서 활동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계명관(야외강당) 신축, 건물 보수, 담장 도색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현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각 초등학교에 1만달러의 지원금이 사용됐으며, 총 31명의 학생에게 40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봉사단은 한글, 태권도, 미술 교육 등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태국과 캄보디아에서는 계명대의 봉사활동이 현지 뉴스에 보도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계명대의 국외봉사활동은 타 대학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원들은 호텔 대신 교실 바닥에서 생활하고, 현지 식자재로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계명대는 2002년부터 20여년간 17개국에서 총 140차례, 4500여명이 참여하는 국외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전경. 경북대 제공
경북대,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재선정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운영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이로써 경북대는 앞으로 4년간 창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재도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실패 경험이 있지만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 지원, 교육, 멘토링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6개 주관기관이 선정됐다.

경북대는 2022년 첫 선정 이후 3년간 101명의 (예비)재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제품개선, 투자유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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