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랑의온도탑 103도 달성...216억 모금

충남 사랑의온도탑 103도 달성...216억 모금

3일 폐막식...김태흠 지사 "도민들 뜨거운 열정에 감사"

기사승인 2025-02-03 11:29:47
충남도는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 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도민분들의 따뜻한 나눔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최종적으로 총 216억 7천여만원[잠정 집계]을 모금해 캠페인 목표 금액인 210억 4천만원을 넘어서며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3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하나은행 충청기관사업부를 비롯하여 ㈜도원이엔씨, 코닝정밀소재(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미래엔서해에너지, JB주식회사, 계룡건설산업, 충청남도개발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등 충남에 소재한 기업들에서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해주었으며 충남도청을 비롯한 15개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아래 찾아가는 순회모금이 활기를 띄며 나눔에 대한 도민들의 나눔의 온기가 이어졌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서 뜨겁게 성원해 준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3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서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민의 뜨거운 나눔 열정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 100℃를 넘겼고, 216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모금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사랑의 온도탑은 끝났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한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도움이 필요한 도민 누구 하나도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튼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도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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