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체류형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인센티브는 내 외국인 당일 숙박 관광지원금 인상과 수학여행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국인 1인당 당일 관광지원금을 애초 5000원에서 8000원으로, 숙박지원금은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외국인 1인당 당일 지원금은 당초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숙박지원금은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했다. 수학여행단은 애초 30명 이상에서 20명 이상 유치해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도록 완화했다.
지원조건은 내국인 2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 수학여행단은 20인 이상이다. 이들 단체가 김해시를 방문해 당일만 관광할 경우 지역 내 식당(1식) 이용과 유료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하면 인센티브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숙박 관광은 지역 내 숙박업소와 지역 내 식당(2식) 이용, 유료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하면 된다.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려면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내면 된다.
◆김해시와 일본 마츠바라시 안전도시 협약 체결
김해시와 일본 마츠바라시가 지난 1일 일본 현지에서 안전도시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두 도시는 상호 국제안전도시로서 안전 분야는 물론 공동 관심사에 공식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셈이다.
마츠바라시는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받은 선도적인 자치단체다. 두 도시는 앞으로 관광과 산업,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 2020년 국내 21번째, 도내 2번째로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았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안전 분야 경험과 기술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양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탄소중립생활실천대회> 참여단체 모집
김해시가 <2025 탄소중립생활실천대회"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시민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자발적으로 유도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확산해 나가고자 마련했다.
대회는 공동체와 영유아, 초중등, 지역사회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김해 소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초 중등학교 학급, 동아리, 민간단체 등이 대상이다.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대응과로 제출하면 된다. 초 중등 부문은 학사 일정에 따라 3월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참여단체는 3월부터 10월까지 에너지 사용량과 음식물쓰레기와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고 단체별 특색있는 탄소 중립 생활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24개 단체를 우수단체로 선정해 총 1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는 96개 단체가 참여해 이 중 28개 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김해시의회 <김해시 청년기본 조례>와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조례안> 등 7건 안건 심의
김해시의회가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에서는 '김해시 청년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해시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총 7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임시회 첫날인 3일에는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박은희 의원은 <김해시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 재정비 건의>를, 허윤옥 의원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달라>, 김유상 의원은 <김해시 통합보훈회관 설립, 반드시 필요하다>, 강영수 의원은 <장유체육공원의 전반적인 보수와 축구장의 조속한 보수공사 진행 촉구>, 허수정 의원은 <예비비 지출의 체계적 관리와 승인 관련 조례 제정 촉구>, 최정헌 의원은 <장기간 방치된 진영읍 소재 학교용지의 조속한 활용방안 수립 시행 촉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4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듣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최근 대내외적 불확실성과 변동성 증가에 편승해 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김해를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