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5사단 부사관단은 5일 오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화천군청을 찾아 쌀 1550kg을 군청(1000kg)과 지역사회(550kg)에 각각 기부했다.
이날 화천군청에서 진행된 기부식은 15사단 김동표 주임원사를 비롯한 부사관단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기부된 쌀은 사단 및 직할부대 주임원사 임명식 당시 지인들로부터 화환을 대신해 받은 것으로, 축하의 마음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표 주임원사는 "지역민들의 웃음꽃이 어떤 화환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사단 부사관단은 화천군 사내면사무소, 명월1리, 명월3리에 쌀 300kg을 기부했으며, 추후 사내면 무료급식소에도 쌀 250kg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내면 명월3리 이명재 이장은 "15사단 부사관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대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