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6차 변론, 6일 실시…韓 총리는 19일 첫 변론

尹 탄핵심판 6차 변론, 6일 실시…韓 총리는 19일 첫 변론

기사승인 2025-02-05 17:00:45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의 입장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6일 열린다. 이와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은 19일 진행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6차 변론기일이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5차례 변론기일은 오후 2시 시작해 오후 늦게 끝이 났다.

6차 변론기일에는 국회 측 증인인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출석한다.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 나온다.

헌재는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선관위 사실조회에 대한 기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투표 개표 보조업무자의 국적 관련 데이터와 선거연수원 CCTV 관련 내용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은 중국인 등에 의한 선거조작 등을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선관위 서버 감정신청은 필요성과 관련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탄핵심판 추가 증인 신문도 결정됐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 측 신청에 따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13일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은 19일 오후 2시로 확정됐다. 헌재는 이날 공지를 통해 “한 총리 탄핵사건의 변론기일은 2월19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달 13일에 이어 이날 2차 변론준비기일을 열어 국회 측과 한 총리 측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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