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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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2025년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통합의료·돌봄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25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횡성군은 올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1차 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선정으로 가정에서 환자별 맞춤형 진료가 이뤄져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횡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돌봄에 고령 장애인을 포함해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차별화하고 2024년 5개에 그쳤던 자체 사업을 올해에는 안심돌봄 방역 서비스, AI 안부확인 서비스 등 총 10개 사업으로 늘려 대상자를 보다 세밀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은 민선 8기 김명기 횡성군수의 대표 공약사항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돼 통합돌봄을 통한 복지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횡성군은 2024년 노인 의료돌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