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최대 6일 지원

시흥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최대 6일 지원

기사승인 2025-02-10 10:52:34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포스터. 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노동 취약계층이 질병·부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2025년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원일 기준으로 30일 전부터 지급 완료일까지 시흥시에 거주하는 노동취약계층(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 중 2025년 입원 치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이다.

1일 지급액은 2025년 시흥시 생활임금인 9만2240원이며, 1인당 연간 최대 6일(입원치료 5일, 일반 건강검진 1일)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퇴원일(일반 건강검진일) 기준 6개월 이내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절차나 구비서류 등은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계비가 걱정돼 아파도 쉬지 못하거나 일자리를 잃을까 봐 걱정하는 일용·단시간 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취약계층이 소득 공백을 덜고 적기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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