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연장 45.2%‧교체 49.2%…국힘‧민주 지지율 ‘팽팽’ [리얼미터]

정권 연장 45.2%‧교체 49.2%…국힘‧민주 지지율 ‘팽팽’ [리얼미터]

정권 연장‧교체 3주 연속 비슷한 수치 기록

기사승인 2025-02-10 09:41:23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의견이 3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기 대통령 선거가 열린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냐’고 물은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45.2%를 기록했다.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는 49.2%였다.

1월 2주차 조사에서 정권 교체는 52.9%를 기록했고 정권 연장은 41.2%였다. 직후 세 번의 조사에서 집권세력 선호도는 오차범위 안 접전이었다. 1월 3주차 조사에서 정권 교체는 46.2%였고 정권 연장은 48.6%로 나타났다. 4주차에선 정권 교체가 49.1%였고 정권 연장이 45.2%였다.

같은 응답자에게 정당 지지도를 묻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팽팽했다. 국민의힘은 42.8%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40.8%로 나타났다. 이어 무당층(8.1%), 없음(6.8%), 조국혁신당(3.4%), 개혁신당(2.4%), 기타 정당(1.5), 잘 모름(1.2%), 진보당(1.0%) 등이었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 RDD 표집틀 기반에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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