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김해시 결혼 골인 과정 스토리텔링한 신혼부부 결혼 지원금 준다

김해시 결혼 골인 과정 스토리텔링한 신혼부부 결혼 지원금 준다

기사승인 2025-02-10 15:20:23
김해시가 어떻게 처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한 이른바 '결혼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한 신혼부부 100명에게 결혼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 제1회 우리만의 결혼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공모전은 김해시 저출생 극복 시책의 하나로 결혼 문화를 장려하고 가족친화 사회를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만의 특별한 결혼 이야기>로 정했다.

내용은 '만남과 연애 프러포즈 결혼 신혼여행 등 나만의 재밌는 에피소드'와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신혼부부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의 이야기' '자녀 탄생 등 감동의 순간' '일상의 행복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3월 28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2022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로서 혼인신고일 기준 1명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부부가 대상이다.

신청일 6개월 이전부터 시상금 지급일까지 부부 1명 이상이 김해시에 주소를 둔 김해시민이면 누구라도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 시민은 참가신청서와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이나 방문(시청 인구청년정책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활용성과 주제 적합성 등을 살펴 오는 5월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은 최우수 1명(300만원)와 우수 3명(각 100만원), 장려 6명(각 50만원), 입선 90명(각 15만원) 총 100명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시 인구정책 홍보와 인식 개선, 시책 개발 등에 활용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젊은 층에 결혼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이 주는 행복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운명의 5차전’ 아본단자 감독 “더 이상 할 게 없다…최선의 배구 보일 것”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5차전 필승을 다짐했다.흥국생명은 8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정관장과 홈경기를 치른다.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잡은 흥국생명은 대전 원정이었던 지난 3~4차전을 내리 졌다. 인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던 김연경의 다짐은 물거품이 됐고, 어느덧 5차전이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더 이상 할 게 없다. 오늘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