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실용적 청년친화정책 위한 '김해청년정책협의회' 가동

김해시 실용적 청년친화정책 위한 '김해청년정책협의회' 가동

기사승인 2025-02-10 15:19:23
김해시 청년정책협의회가 올해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첫 시동을 걸었다.

'제6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7일 김해창업카페에서 홍태용 시장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청년의 네트워크 형성과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자 출범한 김해시청년정책협의회는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시에 제안하는 청년 참여 기구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김해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 40명(남 19명, 여 21명)이다.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일자리'와 '문화 소통' '복지' 3개 분과로 나눠 2년간 활동한다. 관심 분야별로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발대식 자리에는 참석자들이 앞으로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참여기구로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놓고 심도있는 고민을 거듭했다.

김해시는 올해 청년정책협의체의 체계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인제대 글로컬 30 사업과 연계한 '청년 참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3월에는 지역 청년 교류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책 의제 발굴과 전문가 멘토링,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등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시정 참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시는 청년들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청년정책협의회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제5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2년 동안 활동하면서 '공기업 취업 성공 솔루션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13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해 10건을 시 청년정책으로 반영했다.

◆김해시 우수 자원봉사자 상품권 지원한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가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김해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를 이해 이달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준은 지난해 1년간 자원봉사 총 누적실적이 150시간 이상이면서 2025년 3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로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타지역 거주자와 타지역에서만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3만 원이다. 김해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를 제출하면 된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노고에 대한 감사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가치 증진을 위해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 선정,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경남도자원봉사증 발급, 할인가맹점과 공공시설 이용 할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인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경전철 경관특화사업 추진

김해시가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들여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주요 경관 자원인 경전철 역사 하부 공간을 활용한 경관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들여 봉황역, 가야대역의 주야 간 경관 개선으로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시는 봉황역과 가야대역을 대상으로 노후한 시설물은 교체하고 디자인형 휴게쉼터 마련과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6월에 공사를 시작해 9월까지 마무리한다. 사업 대상 2개 역사는 하부 공간이 초등학교, 승강장에 인접해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