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결과 C형간염 항체 양성자의 경우 확진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에 한해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올해 기준 1969년생)로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가까운 병 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사람이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정부24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김해시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주로 피로나 식욕 감퇴, 구역,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이나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 그러나 간암 발생의 10~15%는 C형간염이 원인으로 조기치료가 절실하다.
◆김해시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비 60%지원
김해시가 멧돼지나 고라니, 조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면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올해 4500만원의 사업비로 철선울타리나 침입방조망 등 설치 비용의 60%를 시가 보조(40% 농가 부담)한다. 한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8개 농가에 5379만원을, 2023년에는 15개 농가 6199만원을 시설물 설치비용으로 각각 지원했다.
희망자는 3월 20일까지 설치지원신청서와 금액 산출내역서 등의 서류를 갖춰 경작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추진
김해시가 올해 18억원(국비 15억원, 시비 3억원)을 들여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화목4통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와 지나마을 배수로 등 농로와 용배수로 정비사업다.

시는 지난해까지 587억원(국비 436억원)을 투입해 마을회관과 공동창고 건립, 마을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농로와 용배수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더불어 장유 대청계곡과 진영 서천저수지, 진례 신안저수지, 신어산 등에 누리길을 조성해 힐링 공간도 제공했다.
지난해 장유 대청폭포는 이런 경관개선사업으로 많은 시민이 일상 속 휴식을 즐기는 장소로 인기를 얻었다.
◆김해시의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현장 방문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가 지난 8일 김해시립김영원 미술관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김해시 작가들이 참여한 '제14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규모의 아트페어인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견학해 김해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김해시는 전시부스에 14명의 지역작가 작품 26점을 선보였다.
위원들은 전시된 국내외 조각 작품들을 살펴보며, 김영원 작가와 시립미술관추진단장을 만나 미술관 조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김해운동장 내 복합미술관으로 연면적 5760㎡, 4개 층 규모로 내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김영원미술관이 김해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