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부여받은 과징금을 환수받아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SPC삼립은 지난해 영업이익 9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3조4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8.7% 늘어난 898억원을 거뒀다.
SPC삼립 측은 “기납부했던 공정거래위원회로 과징금이 취소되며 전액 환수받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과징금 환수액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606억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