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정위기 유발자‧헌정질서 파괴자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

권성동 “국정위기 유발자‧헌정질서 파괴자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

“민주, 의회주의‧삼권분립‧법치주의 모두 무너뜨려”
“이재명, 형 확정 전 조기대선 유도 및 대통령직 차지하려 해”

기사승인 2025-02-11 11:19:5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정위기 유발자이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의회주의와 삼권분립, 법치주의를 모두 무너뜨렸다”며 “국정은 작동 불능,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 혼란의 목적은 오직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며 “8개의 사건과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 형이 확정되기 전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본모습은 민생도 경제도 팽개치고 이 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입법 권력을 휘두르는 개인 숭배 세력”이라며 “탄핵과 특검 말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불안 조장 세력이다. 또 정치를 끝없는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국민 분열 세력”이라고 규탄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탄핵 정국을 만든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상계엄령 선포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납득할 수 없는 조치였다”며 “비상조치가 왜 내려졌는지 한 번 쯤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74년 동안 발의된 탄핵소추안은 총 21건”이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거대 야당은 무려 29건의 탄핵안을 발의했다. 세계 어느 국가에도 이런 야당은 없었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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