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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의 캐스터와 해설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캐스터는 기존 배성재, 소준일, 박봉서 아나운서에 이광용 전 KBS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광용 캐스터는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K리그뿐만 아니라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 캐스터는 KBS ‘비바 K리그,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등을 통해 K리그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지난해 KBS를 퇴사한 후 올 시즌부터 스카이스포츠의 K리그1 캐스터로 활약하게 됐다.
해설진 또한 기존 이상윤, 현영민, 이황재 해설위원에 더해 김재성 전 인천유나이티드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김재성 해설위원은 2005년 부천 SK에서 K리그에 데뷔한 후 제주, 포항, 상주, 서울 이랜드, 전남 등을 거치며 K리그1, 2 통산 356경기를 뛰었다. 은퇴 후에는 인천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올 시즌에는 그라운드가 아닌 중계석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인다.
이광용 캐스터와 김재성 해설위원은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 대 대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포항은 김재성 해설위원이 선수 시절 여섯 시즌 동안 몸담은 친정팀이기도 하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2025시즌 K리그1 100경기 이상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경기는 ‘슈퍼스카이데이’로 지정, 카메라 최대 19대를 투입해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 화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경기 전후 프리뷰쇼, 리뷰쇼를 진행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중계룰 구성한다. 이외에도 올 시즌 K리그1 중계방송은 IB스포츠와 JTBC GOLF&SPORTS가 함께한다. IB스포츠는 매 라운드당 두 경기씩, JTBC GOLF&SPORTS는 하절기를 중심으로 총 38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