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2022년부터 김해시 방문의 해를 맞아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초에는 벌써 고등부 6개 팀과 대학부 3개 팀 등 총 232명의 선수단이 인제대에서 훈련을 했다. 이들은 평균 김해에서 10일간 머물며 훈련했다.
선수단은 인제대 기숙사에서 숙박하고 교내식당과 인근 민간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지난해 경남 지역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총 3057개 팀에 전체 인원만 51만1152명에 달했다. 이로 말미암아 경제 효과는 약 378억25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인제대가 유치한 전지훈련팀의 경제적 효과는 약 1억7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과 강원권 팀들이 매년 인제대를 찾는 이유는 김해의 따뜻한 날씨에다 체육시설과 도서관, 강의실, 주차 공간 등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 비전인 올시티 캠퍼스를 실현하고자 인제대를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에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