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작년 매출 7120억원…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위메이드, 작년 매출 7120억원…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영업익 81억원, 당기순이익 869억원…흑자전환
4분기 매출 1650억원, 영업익 181억원
20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위한 전방위 사업

기사승인 2025-02-12 13:52:14
위메이드 CI.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12일 2024년 연간 매출 7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간매출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위메이드 연간 매출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와 ‘미르의 전설 2’, ‘미르의 전설 3’ 중국 라이선스 계약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매드엔진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 증가 등으로 흑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한 약 16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약 181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09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성공적 서비스, 위믹스플레이와 위퍼블릭 중심 위믹스 생태계 강화, 다양한 장르 게임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 준비 중인 게임으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5’, FPS 게임 ‘디스민즈워’,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워커스’ 등이 있다.

주요 신작 출시도 본격화됐다. 스포츠 골프 게임 ‘골프 슈퍼 크루’ 해외 서비스를 11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20일에는 기대작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 야구 시장을 겨냥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역시 올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위퍼블릭과 위믹스 플레이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려 한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약 751억원, 영업손실은 약 87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14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약 202억원, 영업손실은 약 39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7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위메이드맥스는 MMORPG, 수집형‧방치형 RPG, SNG 등 신작 모바일 게임 10종 이상을 개발,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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