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kuk/image/2025/02/12/kuk20250212000258.800x.9.png)
12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4억원을 투입해 해안면 이현리 일원 7.2ha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총 9개 구역에 4.0ha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있다.
스마트팜에는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에너지시설을 기반으로 한 딸기,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 작물 재배용 첨단온실, 스마트팜 장비, ICT 융·복합시설 장비 등이 들어선다.
딸기 특화시설인 A동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며,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할 수 있는 B동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A동 준공에 맞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4팀(12명)이다. 1순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당해연도 수료생, 2순위는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선정된 농업인은 임대차 계약 이전까지 양구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팀은 양구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21일까지 신청서, 영농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2025년 7월부터 기본계약 1년을 시작으로 최대 3년간 팀당 약 4500㎡ 규모의 임대 공간에서 겨울딸기를 재배하게 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선발된 청년 농업인이 임대기간동안 양구군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양구 미래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