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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한다.
빌보드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 개최 소식 및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에스파는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상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K팝 슈퍼그룹 에스파는 획기적인 음악적 성과 및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한다”고 선정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해 ‘Supernova’(슈퍼노바), ‘Armageddon’(아마겟돈), ‘Whiplash’(위플래시)로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에스파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결과로 평가 받는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며 음악의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에스파 외에도 타일라(Tyla), 에리카 바두(Erykah Badu), 글로릴라(GloRilla),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머니 롱 (Muni Long) 등 떠오르는 스타부터 전설적인 아이콘들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파크 유튜브 시어터에서 생중계되며, 에스파 역시 이날 현장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전하고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25 aespa LIVE TOUR-SYNK: PARALLEL LINE’(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패러렐 라인)으로 북남미 및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