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kuk/image/2025/02/13/kuk20250213000448.800x.0.jpg)
특허청이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현장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식재산 투자금융 확대
김완기 특허청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이노프렌즈를 찾아가 현장간담회를 열고 지식재산 투자금융 활용방안에 대한 업계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IP가치평가 지원사업과 IP펀드로 담보자산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보유한 특허가치를 기반으로 투자금을 유치한 사례를 확인하고, IP투자 및 IP금융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IP가치평가 지원사업으로 기업이 지식재산의 가치를 평가받아 IP금융과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게 평가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노프렌즈는 3차원 입체영상을 위한 워터마킹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UR코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IP가치평가 지원을 받아 특허 6건에 대해 투자금 10억 원을 유치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 청장은 “기업이 창업 후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 확보가 어려운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자금조달이 필수”라며 “우수 특허 등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IP투자 관련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ata/kuk/image/2025/02/13/kuk20250213000446.800x.0.jpg)
차세대 반도체 연구성과 권리화 지원
또 이날 특허청은 충남 천안시 소재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쎄닉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쎄닉은 탄화규소 잉곳(Ingot)의 성장 및 웨이퍼 생산, 분석에 이르는 모든 공정의 독자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강소기업이다.
이날 쎄닉 관계자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관련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특허청은 관련 기술의 특허동향과 반도체심사추진단의 심사실무를 소개했다.
김희태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올해 반도체심사추진단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연구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기초로 출원인의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ata/kuk/image/2025/02/13/kuk20250213000447.800x.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