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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선보이면서 2590선에 안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7.88p) 오른 2591.0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26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피는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시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65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22억원, 65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72%), 삼성바이오로직스(0.08%), 셀트리온(1.63%), 삼성전자우(0.22%), 기아(0.74%), 네이버(0.45%), KB금융(0.38%)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40%)과 현대차(-1.20%)는 내렸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94%(7.04p) 오른 756.32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5억원, 12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84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6.34%), HLB(9.42%), 레인보우로보틱스(5.39%), 리가켐바이오(2.69%), 휴젤(11.20%), 클래시스(2.18%)는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36%), 에코프로(-1.94%), 삼천당제약(-2.77%), 리노공업(-2.30%)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