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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한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고성군의 주요 시책·관광명소·행사 등을 홍보하기 위한 군 서포터즈인 고라니를 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라니는 '고성이라니'의 줄임말로 고성의 자연과 주민의 활기를 상징하는 의미로써 '소리 내어 외치다'의 뜻으로 고성을 널리 알리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고성군은 현재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공식적으로 6개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서포터즈는 6개의 채널을 통해 주민들의 눈으로 전하는 고성군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으로, 현재 SNS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휴대폰 사진 촬영, 한글 문서 작성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접수는 17일부터 28일까지 군정홍보팀으로 하면된다.
고라니로 선정될 경우 관내 관광지 및 문화시설 입장료가 무료이며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소정의 키트가 지급된다.
또한 콘텐츠 원고료는 1편당 8만원이 지급되며 활동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고성군은 연말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작품전시회 및 베스트 포토·스토리 고라니를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활발한 SNS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서포터즈를 점차적으로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