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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7억원)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작물재해보험의 손해액 증가와 축사 고액 사고 등으로 인해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농협손보의 영업수익은 4조9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4994억원) 늘었다. 하지만 영업비용이 확대폭이 더 컸다. 영업비용은 4조8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5466억원) 확대됐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1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472억원) 떨어졌다.
지급여력비율(K-ICS)도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농협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175.8%로 전년보다 141% 하락했다. 금융당국의 해지율 가정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라는 설명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등 정책보험으로 인한 손실이 많이 발생하였으나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안전장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