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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64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생명의 영업수익은 4조4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7303억원) 늘었다. 영업비용은 3조9837억원으로 16.4%(5617억원)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4773억원으로 54.6%(1686억원) 크게 증가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보장성 중심 보험 물량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생명의 지난해 CSM(보험계약마진)은 4조59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141억원) 증가했다. 그 가운데 새롭게 확보한 계약에서 창출한 신계약CSM은 8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1%(3150억원) 더 확보됐다.
지급여력비율(K-ICS)도 올랐다. 지난해 지급여력비율은 잠정치 240.4%, 경과조치 후 418.8%로 전년 말 대비 각각 32.7%p, 55.3%p 개선됐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지급여력비율 상승에 대해 “전년 말 대비 금리 하락과 듀레이션 갭 축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산 듀레이션과 부채 듀레이션의 차이를 개선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