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경북도, 행정통합 위해 더 분발해야”

홍준표 대구시장 “경북도, 행정통합 위해 더 분발해야”

기사승인 2025-02-18 14:35:16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경북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해 지난해 연말 대구시의회 통과와 특별법 준비 등을 완료했다”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회 세미나와 중앙부처 협의도 중요하지만, 경북도의회 통과가 최우선인만큼 경북도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 시장은 또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2025 대구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 인증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4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에는 최근의 기온 하락과 강풍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어 “민선 8기 들어 35명의 국장급 승진을 통해 조직이 젊어졌다”며 “이를 통해 젊은 국장들이 앞장서서 ‘'대구혁신 100+1’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냈다”고 치하했다.

간부회의에 앞서 홍 시장은 황순조 기획조정실장(홍조근정훈장),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근정포장), 변순미 행정과장(대통령표창) 등 2024년 정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전수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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