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유산균 쌀 식빵’ 출시 外 연세유업·빙그레·SPC·KT&G [유통단신]

신세계푸드, ‘유산균 쌀 식빵’ 출시 外 연세유업·빙그레·SPC·KT&G [유통단신]

연세유업, ‘연세두유 저당’ 출시
빙그레, 초코 드링크 ‘왕실초코’ 출시
배스킨라빈스,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
KT&G,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 출시

기사승인 2025-02-19 11:46:10
유산균 쌀 식빵.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 ‘유산균 쌀 식빵’ 출시


신세계푸드가 건강 식사빵 인기에 신제품 ‘유산균 쌀 식빵’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유산균 쌀 식빵은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0월부터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건강 식사빵의 4번째 제품이다. 국산 가루쌀과 쌀겨 추출 현미유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Rice-Based)’와 특허 받은 글루텐 분해 유산균으로 반죽했다는 설명이다. 쌀의 은은하고 고소한 풍미는 살리고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소화부담을 줄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제품 ‘유산균 쌀 식빵’ 출시에 앞서 기존 판매해 온 ‘유산균 쌀 빵’ 3종(모닝롤, 바게트, 크로아상)의 인기에 주목해 고물가 시대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 식사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산균 쌀 빵 3종은 출시 이후 월 평균 판매량이 12% 증가하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3종 모두 지난달 이마트 내 E베이커리에서 판매 중인 50여 종의 빵 가운데 판매순위 10위권 내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 식습관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맛 뿐만 아니라 영양을 고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건강 식사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맛, 건강, 가격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 식사빵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세두유 저당. 연세유업 제공

연세유업, ‘연세두유 저당’ 출시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당 함량을 낮춘 ‘연세두유 저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강을 고려하면서 적당한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연세두유 저당’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연세유업은 지난달 ‘무가당 두유’를 선보이며, 두유 제품군에 건강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기 시작했다.

신제품은 ‘검은콩&고칼슘’, ‘아몬드&잣’ 두 가지 맛으로, 용량은 190ml다. ‘검은콩&고칼슘’은 현대인의 필수 영양소인 칼슘을 230mg 함유했으며, ‘아몬드&잣’은 비타민A, B1, D, E 등 4종 영양소를 첨가하고, 고품질의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사용해 견과류의 영양과 고소한 맛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당 함량은 한 팩 기준 3g으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 대비 ‘검은콩&고칼슘’은 약 70%, ‘아몬드&잣’은 약 57% 감소했다. 단백질 함량은 6g으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패키지는 6겹 무균 멸균팩을 사용해 방부제나 첨가제 없이도 실온에서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연세두유 저당’은 두유 본연의 건강한 맛을 살리면서도 당 함량은 대폭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게 설계했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가볍고 맛있게 두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초코 드링크 왕실초코. 빙그레 제공

빙그레, 초코 드링크 ‘왕실초코’ 출시

빙그레가 50년 유제품 노하우를 담아 초코 드링크 ‘왕실초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달콤한 초코와 카라멜 시럽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가 있으며, 한 번 마시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이 큰 특징이다.

빙그레는 축적된 유제품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초코 드링크의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단짠의 균형 잡힌 조화로 10~20대의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겨냥했다.

신제품 ‘왕실초코’는 190ml 용량으로 출시되며, 순차적으로 모든 유통 채널에 입점해 소비자들이 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초코 드링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더욱 깊고 진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색다른 매력을 품은 ‘왕실초코’ 출시로 가공유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 엔씨소프트 협업 ‘저니 오브 모나크’ 신제품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엔씨소프트의 방치형 MMORPG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와 협업해 새로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출시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주인공인 군주 데포로쥬의 여정을 담은 게임으로 배스킨라빈스는 게임 속 핵심 아이템과 키 컬러(Key Color) 등을 제품에 반영해 세계관을 구현했다.

아이스크림 플레이버 ‘저니 오브 모나크’는 골드 쿠키 아이스크림과 커피 우유 아이스크림에 레드 그라함 쿠키 리본을 더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 로고의 황금빛과 붉은 장식도 재현했다.

‘골든 샤이닝 체스케이크’도 출시된다. 게임 속 금빛 격자 무늬 체스보드를 큐브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구현하고, 케이크 위에 체스말 모양의 초콜릿을 올려 실제 체스보드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해당 제품은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엔씨소프트와 함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 KT&G 제공

KT&G,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 정식 출시

KT&G가 신제품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Raison ionia Mystic Purple)’을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에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위치한 이오니아해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이 함유됐다. 또 냄새저감 기술을 통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였다. 에어리 필터(Airy Filter)를 적용해 가벼운 흡연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은 레종의 초성 ‘R’을 패키지에 시각화했다.

KT&G는 지난해 11월 면세 전용으로 레종 이오니아 미스틱 퍼플과 오션 블루(Ocean Blue), 썸머 레드(Summer Red) 총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KT&G 송승철 국내브랜드팀장은 “면세 전용 ‘레종 이오니아’ 3종 중 가장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미스틱 퍼플을 전국 편의점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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