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대전조차장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통해 "50년 대전 시민의 숙원이었던 대전 조차장 이전과 입체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정부의 이번 결정을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조차장으로 인해 동서로 단절된 문제는 해결되고 지역 균형 발전 또한 속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선도지구 선정에 힘써온 공직자,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도 "22대 총선 공약이었던 '대전조차장 대덕랜드마크 조성'이 빛을 보게돼 기쁘다"며 "대전조차장 개발을 통해 대덕구의 동서연결과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정부와 대전시는 대전조차장 개발사업이 개발이익은 소수가 누리고 시민은 부담만 지는 졸속 추진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거 당부했다.
한편 정부의 지하화 결정으로 대전조차장은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근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는 청년 창업과 빅테크·미디어 중심 IT 특화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