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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이 또띠아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삼립 또띠아는 지난달 또띠아 생산 라인을 증설해 기존 대비 약 3배의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공장의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도 공급량을 충족시킬 수 없을 정도로 수요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삼립은 증설된 생산 라인을 활용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창의적인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는 또띠아 라인업을 확대한다. 상반기 중 통밀 또띠아 등 건강을 생각한 제품을 출시해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외식비가 상승하자 집에서 요리를 직접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최근 홈쿡(home cook)과 건강식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