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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숙박할인권은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여행 시기를 분산하기 위해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총 100만 장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차로는 오는 28일부터 30만장이 배포된다.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가 종료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오는 28일부터 4월6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이,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 할인권이 각각 지원된다. 할인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에 적용되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할인권을 통해 부담은 줄이고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으면 좋겠다”며 “2박 이상(연박) 예약 시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