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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회 미디어소통과에서 처음으로 실행한 이번 전시는 국민통합의 중요성과 가치를 환기하고 사회통합에 대한 국민 염원을 담았다.
특히 노년층과 자립준비청년, 북배경주민과 이주배경 어린이, 청년과 장애인, 한부모 등 다양한 배경의 국민 12명이 작품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설치작품은 ‘한 쌍의 이웃들, 서로 다른 밝은 표정의 얼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민통합을 형상화한 것’으로 광화문광장 중앙 쪽 경사로의 지하 방향 우측 계단 벽면에서 6월 말까지 4개월간 볼 수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최근 많은 국민이 한국 사회의 첫 번째 당면과제로 ‘국민통합’을 꼽고 있다”며 “각자의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어 모두가 상생하는 국민통합은 대한민국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통합위원회가 관심을 가지고 통합의 노력을 기울인 다양한 배경의 국민이 직접 참여해, 통합의 가치와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만들어주신 걸개그림이라 더욱 뜻깊다”는 소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