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에리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99강화 나무몽둥이: 키우기(99몽 키우기)’가 지난달 5일 정식 출시 직후, 구글 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99몽 키우기는 인기 네이버웹툰 ‘99강화나무몽둥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정통 RPG다. 장비가 파괴되지 않는 무한 강화 시스템과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코스튬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게임 내 세 명의 주요 캐릭터(피스, 러브, 루나)를 동시에 운용하며 핵앤슬래쉬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실패해도 장비가 사라지지 않는 무한 강화 방식이 부담을 낮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시 전부터 진행된 프로모션과 웹툰 팬층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발매 하루 만에 구글 스토어 인기 차트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다에리소프트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99몽 세계관을 확장해나가려 한다. 먼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던전 난이도 조정, 신규 스킨 출시 등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에리소프트 관계자는 “99몽뿐만 아니라 인기 웹툰 협업 게임, 스포츠 게임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웹툰 팬들과 RPG 유저를 비롯한 여러 장르의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