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어촌 활력 제고와 복지어촌 실현을 위해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 △여성 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어업인 수당 지원 △공익 직불금 등 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어촌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수산업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바다숲 조성사업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등 서식처 복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양식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어선 사고 예방과 효율적 조업을 위한 장비 지원사업, 주문진항 제2외국인어선원 복지회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어촌정주 여건 개선과 어촌의 새로운 소득창출 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도 지속 실시한다.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인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주문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으로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낙후된 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어촌재생 공모사업을 꾸준히 도전할 계획이다.
해양관광과 어촌 전통어업유산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창경바리어업'의 체계적 보존과 계승을 위한 전통어업 매뉴얼을 3월부터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지원되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관리를 위한 예산 7억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어촌 방문객 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촌과 수산업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어촌과 바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들이 행복한 어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