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영남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영남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취업 성공 선배 사례로 새내기 격려
대구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
영남대,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성과발표회 개최
계명문화대 ‘이팝청춘’, 학생 기부와 창업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5-03-04 17:54:52
LIG넥스원에 조기 입사하고 올해 영진전문대를 졸업한 윤승민씨.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취업 성공 선배 사례로 새내기 격려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한 영진전문대학교가 4일 개학과 함께 신입생들을 위한 선배들의 취업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취업 성공 사례로 LIG넥스원에 입사한 윤승민(24·반도체전자계열 2025학년도 졸업)씨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 출신인 윤씨는 “최고의 전문대에서 기술을 익혀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20년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

윤씨는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철저한 성적 관리와 자격증 취득에 힘썼다. 

군 제대 후 1년간 휴학하며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토익 600점대를 달성했다. 

복학 후에는 캡스톤디자인 과정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전 학기 평균 4.5학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은 윤씨는 “산업 현장의 분위기와 윤리의식을 배우고,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세심한 지도를 받아 대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승민씨는 후배들에게 “영진전문대에서 여러분의 꿈을 꼭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지역 우수기업 초청 취업 페스타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

대구대학교가 교육부의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에서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대는 어학연수와 학위 과정 모두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학위과정의 체계적인 학업·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어학연수 과정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대구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 완화,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정부초청장학금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대구대는 경북도의 외국인 유치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한 지역 정착에 힘쓰고 있다”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이 2024년 1차년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성과발표회 개최

영남대학교가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의 2024년 1차년도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부와 경북도로부터 5년간 75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 중인 이 사업단은 첨단바이오산업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사업 성과 보고, 프로그램 수료자 발표, 우수 수료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부트캠프 사업단은 학생들의 바이오산업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 교육과 실무 실습을 병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동 동물실증지원센터에서 4주간 실시된 실무 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교육 효과는 취업 성과로 이어져, 이수 학생 중 10여 명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을 확정했고 다수가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다. 사업단은 기업과 협력해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회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강화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부트캠프 사업단은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이팝청춘’ 2호점 운영 학생들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이팝청춘’, 학생 기부와 창업 역량 강화

계명문화대학교의 고유 카페 브랜드 ‘이팝청춘’이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기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3월 복지관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023년 10월 사회과학관에 2호점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실전 창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팝청춘 2호점 운영 학생들은 2년 연속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계명문화 1퍼센트사랑의손길’에 기부하는 성과를 거뒀다. 

운영 수익금은 학생 장학금과 재료비 등 다양한 교육적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LINC 3.0 사업의 하나로 문을 연 2호점은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직접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며,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강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카페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메뉴 개발부터 자금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대학은 학과 수업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과제빵과 권현지 학생은 “대학의 지원 덕분에 기부 활동까지 실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이팝청춘’ 운영을 통해 카페 경영자로서의 실전 역량을 갖추고 기부 활동으로 인성을 함양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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