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루이비통은 올해 가을시즌에 ‘라 보떼 루이비통(La Beaute Louis Vuitton)’ 컬렉션을 발매하고 코스메틱(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라 보떼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가 맡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21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초로 ‘데임(Dame)’ 작위를 받은 인물이다.
팻 맥그라스는 “화장품은 단순한 제품이 아닌 감각적인 경험”이라며 “탁월한 장인 정신과 창의성 그리고 혁신이 결합한 이번 여정으로 럭셔리 뷰티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은 “라 보떼 루이비통은 품질과 포뮬러(전략), 혁신에 대한 우리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확장된 결과”라며 “고객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기회이자 우리의 창의성과 유산을 기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 보떼 루이비통은 올해 가을께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