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역', '간현역-판대역' 유휴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

'문경역', '간현역-판대역' 유휴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

입지 강점 활용 개발방향·규모 설정
철도 연계 상업·관광 기반 조성

기사승인 2025-03-06 14:39:28
옛 문경역 유휴부지.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옛 문경역과 간현역-판대역 유휴부지를 명소로 조성하는 민간제안을 공모한다.

문경역 유휴부지는 문경선 운행중지에 따른 8만 8188㎡, 간현역-판대역 유휴부지는 중앙선 폐선로 구간 23만 9401㎡ 다.

문경역 유휴부지는 문경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아 향후 상업시설 등의 개발 수요가 예측된다.

또 간현역-판대역 유휴부지는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캠핑장 등으로 유명한 간현관광지에 인접하고 대상지역이 서원주역 앞까지 이어져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간현역-판대역 유휴부지. 국가철도공단

이번 공모는 각각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개발방향과 규모를 설정하고, 철도 이용고객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철도역과 연계한 상업시설 및 관광교통 기반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접수마감은 오는 6월 5일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유휴부지를  지역 대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이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25일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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