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기술’ 감독 “이제훈, 백발 분장 위해 언제나 4시간 먼저 왔다”

‘협상의 기술’ 감독 “이제훈, 백발 분장 위해 언제나 4시간 먼저 왔다”

기사승인 2025-03-06 14:59:10
배우 이제훈이 6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제공

‘협상의 기술’ 안판석 감독이 백발 분장을 위해 쏟은 배우 이제훈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안판석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에서 “백발 분장을 하려면 4시간 먼저 와야 한다”며 “이제훈은 가장 분량이 많은데 언제나 먼저 왔다. 끝까지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극 중 이제훈은 M&A 팀 팀장 윤주노 역을 맡았다. 하얀 머리에 냉정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지녀 ‘백사’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처음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이러한 외형 설정에 걱정도 많았다고 한다.

이제훈은 “‘어색하게 볼 수도 있고, 캐릭터가 백발인 이유를 이해시켜 드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다”면서도 “인물이 미스테리하지만 협상가로서 굉장히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용기 내서 시도해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윤주노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협상의 기술’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잊지 못할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협상의 기술’은 8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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