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엑스포 수출상담회' 수출계약 1276만 달러 기록

'나라장터 엑스포 수출상담회' 수출계약 1276만 달러 기록

역대 최대 기업 참여, 수출상담 800건 이상 진행
임기근 조달청장, 세계 조달기관장과 회담
'‘코펙스 어워즈 2025' 6개 기업 시상

기사승인 2025-03-07 15:21:33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 행사장에서 열린 수출계약체결식. 조달청

지난 5~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서 수출계약 1276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달청은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수출상담회를 통해 1276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조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참여규모인 400여 조달기업이 참여, 해외바이어 80개사와 800여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1대 1 전문가컨설팅, 국제기구 맞춤형 밀착상담, 주요 해외조달시장 설명회 등 내실있는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출상담과 더불어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부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입은행 등 수출지원기관과 다각적 협업으로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기재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과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관세·법률 전문가 컨설팅을 금융, 인증, 통관 등 수출 전 분야로 넓혀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국제기구 조달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조달기업에 제도·기술 관련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조달청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해외바이어의 기업 방문상담, WFP 전문가의 기업 생산현장 견학 및 기술자문 제공 등을 새롭게 추진하며 참여기업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밖에 수출상담회에서 진행된 협약과 수출상담도 향후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서 에드워드 조사 프랑스 공공조달원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조달청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기업의 최종 목표는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우리 혁신기업의 수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 참여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리뉴시스템, 주식회사 아콘텍, 주식회사 아하, 대구테크노파크, 주식회사 에코시락, ㈜트리엠 등 6개사를 ‘코펙스 어워즈 2025’ 수상기업으로 선정·시상했다.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펙스 어워즈 2025 시상식’. 조달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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