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스템 분야 전차선, 전자연동장치 등 핵심자재 개발 신규업체를 지원하고 철도시장 진입을 돕는 ‘Thank You 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센터는 신규 업체가 실제 열차 주행환경에서 자재 성능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필수 절차인 현장설치시험에 있어 장소선정, 행정절차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철도공단은 전철, 전력, 신호, 통신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센터를 구성, 업체의 행정 및 기술적 난제 해결을 돕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원활한 개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고도화 등 국제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기술개발 지원대상은 철도용품 형식승인, 철도시설 성능검증, 공단 표준규격서 등에 따라 현장시험이 필요한 대상 자재다.
신청 절차 및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시스템의 핵심 자재 기술개발을 지원해 혁신기업이 성장토록 돕고, 이를 통해 철도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