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서울 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 지역 확대

배민, 서울 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 지역 확대

기사승인 2025-03-11 10:21:02 업데이트 2025-03-11 10:22:02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을 기존 강남구, 송파구 등 15개구에서 동대문구, 성북구,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를 추가해 총 20개구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배민의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 중 하나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배달받고, 식사 후 QR코드를 통해 용기 반납을 신청하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가 세척 및 용기 반납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15개구에서 서비스 중인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전날부터 동대문구와 성북구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고, 다음달 1일부터는 강동, 은평, 중랑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다회용기 사용은 친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업주 입장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포장용기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배민은 이번 다회용기 지역 확대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오픈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다회용기 가게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달의민족은 다회용기 보급과 사용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전용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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