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특구 부산, 창업지원 시동....디노랩비(B)센터 개소

블록체인특구 부산, 창업지원 시동....디노랩비(B)센터 개소

기사승인 2025-03-13 15:32:46
부산시 전경. 국민db


블록체인특구 부산에서 블록체인과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본격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우리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지원시설인 '디노랩비(B)센터'가 13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디노랩비 센터는 부산시와 우리금융그룹이 협력해 조성한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블록체인·핀테크 등 금융기술 분야 기업의 발전을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 금융창업정책관을 비롯해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장(부사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선정 지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노랩비 센터 입주 기업으로 지난달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블록체인 3개 사(블로코 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와 핀테크 3개 사(뉴아이,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공간 플랫폼 1개 사(라이브엑스) 등으로 구성됐다.

'디노랩비센터'는 부산지역 신생기업의 성장 지원과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융)자 등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우리금융그룹의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유라시아플랫폼 115호(입주공간)와 203호(지원공간)에 있다. 시는 지난달 심사를 통해 금융기술, 블록체인 등 금융사 관련 부산지역 소재 신생기업 7개 사를 선발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시와 우리금융그룹은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부산의 세계 지역화 신생기업 발굴 및 해외 마케팅 지원에 관한 사항 △부산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 지원 등 부산을 창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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