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상공인연합회, "충남도 경영회복지원금 감사"

충남소상공인연합회, "충남도 경영회복지원금 감사"

13일 도청 기자회견서 고마움 표시하고 성과 열거

기사승인 2025-03-13 16:34:43 업데이트 2025-03-13 17:23:41
조세제 충남소상공인연합회장이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도의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지급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세제)와 업종별 회장단이 충남도의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지급에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씩 총 575억 원 규모의 경영회복자금 지급 결정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세제 충남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보조를 넘어, 그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조치"라고 반겼다. 

이날 조 회장은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외에도 도의 다양한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충남도는 2025년도 정부예산을 11조 원 규모로 확보하며 다른 광역단체와 대비되는 재정적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 33조 3천억 원을 달성하며, 민선 7기 4년간의 14조 5천억 원을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업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이전 확정은 10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지역의 교육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서산공항의 2028년 정상 개통을 국토교통부에 관철시킨 것 또한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충남도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 미국, 독일, 인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해, 수출입 업무의 일괄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과의 MOA 체결은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충청남도와 함께 상생의 길을 걸어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김태흠 지사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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