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 거주 주택의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설치 및 개선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4개 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등록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가구다. 신청자가 사업 물량보다 많을 경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지원은 가구당 최대 380만원 범위에서 출입문, 호출장치 등 주택 내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를 원칙으로 하며, 주택 상태에 따라 출입문 등 외부 시설 개선도 포함된다.
주요 지원 항목은 △출입문, 손잡이, 바닥 교체, 바닥 높낮이 조정 △비상 연락장치 설치 △현관 센서등, 안전손잡이, 경사로 설치 △거실, 침실 조명 및 시각 경보기(청각장애인용) 설치 △부엌 좌식 싱크대 설치(지체 및 휠체어 사용 장애인) △욕실 내 욕조, 샤워기, 좌변기, 세면대 안전손잡이 설치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 또는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