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은 산림청에서 3년차 이상 전국 16곳의 선도산림경영단지를 대상으로 계획수립, 실행과정, 성과달성 등을 평가한 결과, 청일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98.3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조성사업 4년 차에 접어들며 드론 맵핑을 활용한 조림 설계, 숲가꾸기 준공검사에 디지털 산림경영 방식을 도입함과 동시에 9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는 등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경영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횡성 청일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경영면적의 규모화, 집단화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횡성군산림조합에 위탁·추진하고 있다.
횡성군은 오는 2031년까지 75억 원을 투입해 조림, 숲가꾸기, 임도개설,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산림경영단지 내실화에 집중해 임업경제 활성화와 산주 소득증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