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례 돌파 [의료소식]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례 돌파 [의료소식]

세종충남대병원, 봄철 자살예방·고위험군 발굴 활동 강화

기사승인 2025-03-18 10:11:28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관련 의료진이 지난 17일 오후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뇨의학과는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3년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수술을 포함해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

로봇수술은 일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확대된 시야와 섬세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종양의 완벽한 제거는 물론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김홍욱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장은 "2018년 다빈치 로봇이 도입된 이후 비뇨의학과 자체로 로봇 수술 500례를 이뤘다"며 "특히 2023년 단일공 로봇 도입 18개월만에 175건으로 중부권 최단기간 최다수술 실적"이라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봄철 자살예방·고위험군 발굴 활동 강화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3월~5월)를 맞아 자살 예방 및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와 예방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통계적으로 봄철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20~30%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처럼 급증하는 봄철 자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기에 맞는 고위험군 발굴 등 자살 예방 홍보와 집중 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현수막 게시)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홍보 ▲자살 관련 도움기관 정보 제공(관공서 등 포스터 부착) ▲SNS 홍보 강화(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카드뉴스 게시) ▲교통 및 공공시설 홍보(버스정류장 단말기 송출, 고지서 내 자살 예방 정보 기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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