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내 최대 규모 육상과 조정대회 열어 '스포츠도시 김해' 굳힌다

김해시 국내 최대 규모 육상과 조정대회 열어 '스포츠도시 김해' 굳힌다

기사승인 2025-03-18 17:07:49
김해시가 '스포츠도시 김해'의 위상에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과 조정대회를 오는 4월에 개최한다.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공인 육상 경기장을 비롯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다.

김해종합운동장은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인 국제공인 Class-1(클래스 원)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 공인 인정 경기장에서 수립한 기록은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정한다.


시는 이런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홍보를 위해 스포츠관광 마켓팅도 추진한다.

시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최대 실업 육상대회인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연다. 

총 47개 종목으로 치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학부와 일반부(실업팀) 선수 1200여 명을 포함해 총 1700여명이 참가한다.
개최지 김해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육상단이 출전한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대동생태체육공원 낙동강 수상레저시설에서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두 대회를 개최하는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지출할 식비와 숙박비 등을 고려할 때 경제적 효과는 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국제공인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포츠 도시'로서 김해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사업평가 최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S등급'을 받았다.


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해 매출 53억원과 신규고용 24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9억원, 지식재산권 출헌 등록 48건, 투자유치 8억5000만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지원센터는 현재 19개 업체를 보육 중이다.

입주기업 심층멘토링과 사업화 자금 지급, 투자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입주기업 3개사가 선정돼 정부지원사업 1억9000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입주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수 있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