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업 잘돼야 나라 잘돼…삼성, 청년기회 열어줘 감사”

이재명 “기업 잘돼야 나라 잘돼…삼성, 청년기회 열어줘 감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방문…“모두를 위한 삼성되길 바라”

기사승인 2025-03-20 10:32:53 업데이트 2025-03-20 14:08: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삼성의 경제 성장 기여와 청년 인재양성 노력을 칭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며 삼성을 추켜세웠다. 

이 대표는 “일자리든, 삶의 질이든 다 경제활동에서 나오는데 글로벌 경쟁이 격화한 세상이라 대기업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이) 너무 잘하고 있지만 최근 여러가지 얘기들도 있어서 현재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히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모두를 위한 삼성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성장에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견인차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청년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해주신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요즘은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달라서 청년들이 기회를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기회를 찾는 새로운 길에 삼성이 역량을 쏟아서 열어주고 있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삼성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의 동행이란 이름 아래 대한민국 미래, 그리고 진짜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 미래를 위해 단순히 사회공헌을 떠나 우리 미래에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며 “오늘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교육생들, 대한민국 미래와 AI(인공지능)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 아마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며 화답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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