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뚜비’ 굿즈는 볼펜, 인형, 키링, 스티커, 핀버튼,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수성구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국내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뚜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비건 가죽과 폐플라스틱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굿즈도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서울 용산 아이파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일본 린쿠 엑스포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수성구는 주민 참여형 지역 제조·판매망 구축, 지역 특화 굿즈 제작,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동성로 나그놀, 더현대 대구·서울, 이월드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SNS와 커뮤니티 중심의 팬덤 형성과 MZ세대 겨냥 전략이 매출 성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캐릭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3월 24일부터 뚜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동구청이 28~29일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일원에서 ‘꽃비 맞으며 떠나는 음악 소풍’을 주제로 2025 동구 봄 축제 ‘두두벚동’을 개최한다.
‘두근두근벚꽃동구’의 줄임말인 ‘두두벚동’은 동구에서 벚꽃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다.
2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양폭포 미디어파사드 점등 기념식, 청년가요제, 봄밤음악회,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동구ZONE, 두근ZONE, 반짝ZONE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메인무대인 동구ZONE에서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전국 각지의 청년 15팀이 겨루는 청년가요제 본선과 랜덤플레이댄스,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봄밤음악회가 열린다.
두근ZONE에서는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그랜드피아노 프리연주와 어린이동구마켓이 운영되며, 반짝ZONE에서는 아양폭포 미디어파사드, 반짝 플리마켓, 봄빛 라이트를 통해 감성적인 야간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봄밤음악회는 29일 오후 7시에 열리며, 발라드 가수 케이윌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가 새롭게 선보이는 봄 축제에 많이 참여해 동구 봄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청이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기존 주차장 시설을 개선했다.
북구청은 금호동과 매천동 등 2곳에 총 16면의 무료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
이를 위해 1년 이내 개발 계획이 없는 유휴부지를 활용했으며,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했다.
또 기존 공영주차장 6곳의 노면을 정비하는 등 시설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주차장 입구와 통행로의 석쇄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교체해 요철을 없애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택지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한 차량 유입 증가로 심각해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주차장 1면당 조성비가 1억원 이상 소요되는 재정적 부담을 고려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규모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대안을 마련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 구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중구청이 지난 20일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동성로와 종로 인근 유흥업소와 마사지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이후 증가한 신변종 성매매 예방과 여성 폭력 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상담소 힘내, 민들레상담소 등 6개 기관과 단체에서 30여명이 참여한 점검반은 성매매 알선 및 광고 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안내, 관련 게시물 부착 여부, 유흥종사자 명부 비치 여부, 소방 안전시설 및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12년 8월부터 시행된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은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중구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강화해 불법 성매매 예방과 건전한 유흥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성매매 ZERO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고, 여성 폭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21일 본원에서 행복진흥기자단 1분기 간담회를 열고 기자단 운영 활성화와 취재 방향을 논의했다.
행복진흥기자단은 지역 소식을 발굴·전달하며 민관협력네트워크의 일환으로 활동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활동 계획과 콘텐츠 기획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촬영과 편집 실습 교육이 진행돼 기자단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행복진흥기자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역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며 대구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행복진흥기자단이 지역사회 소통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자단과 함께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