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발생…“2시간 만에 진화 성공”

충남 당진,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발생…“2시간 만에 진화 성공”

발 빠른 대응으로 진화 마쳐

기사승인 2025-03-25 17:08:17 업데이트 2025-03-25 19:03:45
충남 당진 순성면 갈산리 부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핼기와 산불진화용 차량이 투입되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당진시

전국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화재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데 이어 충남 당진 순성면 갈산리 인근지역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 38분경 충남 당진 순성면 갈산리 인근에 발생한 산불에 300여 명의 공무원 등이 긴급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당진시

충남도와 당진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38분쯤 순성면 갈산리 104-19(산)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핼기 4대, 산불진화용 차량 6대 및 긴급 투입된 공무원 300여 명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순성면 지역은 소방대응 1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지역 주민 등에게 재난 문자가 긴급 전달됐다. 

시에 따르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재산피해는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라며"현재 산불은 거의 진화된 상황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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