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12년 만에 열리는 국내 전시회… 지방 최초 '대전'서 열려
기사승인 2025-03-25 21:43:06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 홍보 포스터. 대전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는 성직자의 길을 걷던 27살에 동생 태호의 권유로 화가가 되어, 37살까지 10여 년만에 2천여 점의 작품을 그린 열정적인 작가였다. 생전에는 그의 작품이 인정받지 못해 1점의 그림 밖에 팔지 못한 불운의 작가였지만 현재에는 전 세계인이 그의 작품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을 찾을 정도로 사랑받는 작가다.
그런 '반 고흐'를 지방도시 최초로 대전에서 회고전을 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세계적인 거장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조명하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전을 개최하면서 지난 24일 오후 4시에 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김한모 HMG 회장, 진종재 대전 MBC 사장,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 서순주 서울센터뮤지엄 대표, 남상현 대전일보 부회장, 김영삼 대전시의회 제1부의장, 황정아 대전시의회 제2부의장, 정명국· 송인석· 민경배· 이상래· 이병철· 이중호· 송활섭· 안경자· 박주화 대전시의원, 백춘희 문화재단 대표 등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특히 반 고흐의 고향 네덜란드를 대표해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자리를 빛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삶의 만족도 1위, 도시브랜드 평판 1위 도시의 품격에 맞게 반 고흐 전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반 고흐전은 대전의 명성에 걸맞은 아주 귀한 전시라고 생각하고 대전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음악 전용 공연장과 제2시립 미술관을 진행하고 있다"며 "문화 예술에서도 경제력 있는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삶을 행복하고 여유 있게 그리고 만족스러운 여가를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개막식에서 "브랜드 평판 1위 도시답게 문화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24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반 고흐 전 개막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김한모 HMG 회장, 진종재 대전 MBC 사장,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 서순주 서울센터뮤지엄 대표, 남상현 대전일보 부회장, 김영삼 대전시의회 제1부의장, 황정아 대전시의회 제2부의장, 정명국· 송인석· 민경배· 이상래· 이병철· 이중호· 송활섭· 안경자· 박주화 대전시의원, 백춘희 문화재단 대표 등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